소개

이 책은 평신도가 신학에 대한 생각을 쓰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낮에는 미국 빅테크 회사에서 분산처리 시스템과 AI 관련 개발을 하는 개발자이고, 밤에는 육아를 돕는 아빠입니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장로교인입니다. 신학에 대한 관심이 취미 수준을 넘어서,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MATS) 석사과정을 온라인으로 밟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신학자가 아닙니다. 웨스트민스터의 교육과정은 탄탄하지만 저는 수박 겉핥기 정도의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헬라어나 히브리어도 읽을 줄 모릅니다. (조직)신학 책을 쓸 자격은 더욱이 없습니다.

그래도 신학에 관심이 많은 평신도 개발자의 관점에서 쓰는 글도 쓸모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 생각에는 개신교 성도들이 교리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은 악마에 대해 무얼 말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을 때 아마도 시원하게 답해주는 설교를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영성 관련 책이나, 접근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기독교 교의학 책은 있지만, 그 중간 정도의 책은 많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공부하고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저는 자격이 없는 평신도라 책을 쓸 수는 없어서 인터넷에서 공짜로 글을 쓰겠습니다.

제 모든 글은 GitHub에 있습니다. 혹시 글에 대한 제안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반영하겠습니다.


저의 믿음

  • 저는 기독교 공의회 신경, 즉 니케아 신경과 칼케돈 신조를 고백하며, 이를 동일하게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저의 형제자매로 여깁니다.
  • 저는 장로교회 출신으로, 개혁신학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받아들입니다. 다만, 로마 가톨릭 교회를 향한 강한 비판 어조는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는 사랑을”이라는 격언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